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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임즈] 대학교수 60%이상 비전임..'전임교원 확보, 지원과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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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5 09:25 조회2,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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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58.9%, 전문대 71.2% '비전임'

우리나라의 대학 절반 이상이 시간강사 혹은 비전임교원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교원현황'에 따르면 전체 대학교원의 60% 이상이 비전임교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시간강사가 전임교원보다 더 많았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전체 교원은 19만9024명이다. 19만9024명 중 전임교원은 7만6380명으로 38.4%에 불과했다. 반면 비전임교원은 12만2644명으로 전체 교원의 61.6%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전체 교원은 15만4356명이다. 15만4356명 중 6만3500명(41.1%)이 전임교원, 9만856명(58.9%)가 비전임교원이었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보다 비전임교원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은 전체 교원의 71.2%(3만1788명)가 비전임교원이다.

비전임교원 가운데 시간강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중에서 시간강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8%(8만1300명)이다. 전임교원은 38.4%(7만6380명)보다 컸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시간강사는 5만9531명(38.6%)으로 전임교원 6만3500명(41.1%)보다 다소 적었다. 전문대학은 시간강사가 2만1769명(48.7%)으로 전임교원 1만2880명(28.8%)보다 1.7배 많았다. 전문대학은 특성상 겸임교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4년제 대학보다 높다. 전문대학에 재직중인 겸인 교원은 8523명으로 전문대학 전체 교원의 19.1%를 차지했다.

전체 교원에서 비전임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의 절반인 49.5%가 전체 교원에서 비전임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었다. 비전임교원 비율이 80%가 넘는 대학은 6곳이었다. 전문대학은 92.2%가 비전임교원 비율 60%이상에 속했다. 반면, 비전임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40% 미만인 대학은 4년제에 17곳, 전문대학에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비전임교원을 뽑는 이유 중 하나는 낮은 급여 때문이다.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인 교수, 부교수, 조교수의 평균연봉은 각각 9148만4000원, 7425만9000원, 5272만 9000원이다. 반면 비전임교원인 겸임교원, 초빙교원, 기타 비전임교원, 시간강사의 연봉은 각각 853만9000원, 2853만 3000원, 1909만7000원, 650만4000원에 그쳤다. 겸임교원과 시간강사의 연봉은 1천 만 원을 넘지 못했다.

전문대학 전임교원인 교수, 부교수, 조교수의 평균연봉은 각각 8697만4000원, 7398만5000원, 4543만6000원이다. 비전임교원인 겸임교원, 초빙교원, 기타 비전임교원, 시간강사의 연봉은 각각 846만원, 2398만7000원, 1732만1000원, 449만2000원으로 파악됐다.



유 의원은 "대학에서 전임교원보다 비전임교원이 많은 현상은 교원의 신분불안을 조장함과 동시에 대학의 안정적인 교육, 연구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대학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년 기준 4년제 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은 74.8%로 대다수 대학들이 법정기준만큼 전임교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대학구조조정과 재정지원에서 전임교원 확보 여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대학이 법정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정 기자[orion@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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